정규 2집 작업 중으로 내달 신곡 선보여
브라운아이즈 멤버 윤건도 31일 새 앨범

▲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11월 5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11월 5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26일 소속사 산타뮤직에 따르면 나얼은 정규 2집을 작업 중으로 다음 달 신곡을 선보인다. 새 음반은 2012년 ‘바람 기억’을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1집 ‘프린서플 오브 마이 솔’(Principle Of My Soul) 이후 5년 만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정규 앨범을 작업 중으로 11월 싱글을 먼저 공개한 뒤 앨범을 낼지, 두 장의 미니앨범 형태로 나눠 낼지를 논의 중”이라며 “11월에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신곡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감성적인 솔(Soul)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나얼은 2012년 ‘바람 기억’으로 음원차트를 장악하며 음악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후 브라운아이드소울로 음반을 내고 싱글 프로젝트도 진행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반 발표는 뜸했다. 미술작가로도 활동 중이어서 지난 7~9월 10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1999년 그룹 앤썸으로 데뷔한 그는 2001년 윤건과 그룹 브라운아이즈를 결성해 데뷔 앨범 ‘브라운아이즈’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03년 브라운아이드소울을 결성해 현재까지 활동 중이며, 2008년에는 윤건과 재결합해 브라운아이즈로 3집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나얼의 컴백에 앞서 윤건도 이달 31일 새 싱글 ‘우리 둘만 아는’을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2014년 10월 발매한 정규 4집 ‘어텀 플레이’(Autumn Play) 이후 3년 만의 신곡으로 잔잔한 기타와 피아노 반주가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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