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6개 공공기관 출전
2부 리그 중부경찰서 1위

▲ 제23회 울산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 이사장배 축구 1부 리그 우승을 한 남부경찰서

울산지역 26개 공공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8일과 29일 이틀동안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열린 제23회 울산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 이사장배 공공기관 축구대회 1부 리그에서 울산남부경찰서가 우승을 차지했다. 울주군청이 준우승,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시청이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2부 리그에서는 울산중부경찰서가 우승, 중구청 준우승, 울산대학교와 울산지방법원이 공동 3위에 올랐다.

개인상 부문 최우수선수상은 대회 준비기간에 훈련을 주도해 1부 리그 우승으로 이끈 남부경찰서 금병래 선수와 젊은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운영으로 2부 리그 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중부경찰서 허일녕 선수에게 돌아갔다. 또 최다득점상은 1부 리그에서 울산중부소방서 이원민 선수와 한국석유공사 최선호 선수가, 2부 리그에서는 중부경찰서 이병호, 박상욱 선수가 각각 5골로 차지했다. 1부 리그 우승팀 남부경찰서는 결승에서 울주군청을 맞아 연장까지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대 2로 물리쳤다.

▲ 제23회 울산대학교·울산과학대학교 이사장배 축구 2부 리그 우승을 한 중부경찰서

2부 리그 결승에서는 중부경찰서가 중구청에 5대 1의 대승을 거뒀다.

울산대학교·울산과학대학 이사장배 공공기관축구대회는 지난 1995년 울산지역 공공기관의 유대강화와 함께 지역축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설됐다. 1회 24개 기관 511명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28개팀 1만5900여명의 축구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이형중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