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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전국체전
[제98회 전국체전 결산 (상)]수영·역도 등 선전으로 ‘金’맥 확인스포츠과학고 급성장하며
역대 최다 金 55개 수확
메달 순위 13위서 8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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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9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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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충북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 남자일반부 75㎏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울산의 남경윤(울산시청)이 대한민국 대표 몸짱 근육을 보여주고 있다. 경상일보 자료사진

울산 선수단은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점 1만7901점으로 종합순위 15위를 기록, 당초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 금메달은 역대 최다인 55개를 획득하면서 메달순위가 지난해 13위에서 8위로 껑충 뛰었다. 울산선수단의 활약상과 앞으로 남은 과제 등을 두차례에 걸쳐 진단해 본다.

울산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목표 달성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강세종목인 수영과 역도에서의 선전과 함께 개교 4년째를 맞은 울산스포츠과학고의 급성장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울산은 수영과 역도에서 모두 2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서는 김수지(울산시청)가 스프링 1m 등 4관왕에 올랐고, 무거고 김지욱이 3관왕, 무거고 이재경과 울산시청 최정민이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역도에서도 울산시청 원정식이 3관왕을 차지했고, 스포츠고 이민지도 3관왕에 올랐다. 울산시청 임정화와 박다희도 2관왕에 올랐다.

보디빌딩은 금메달 4개로 종목별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박경모, 강우석, 남경윤, 박정수가 남일부에서 각 체급 금메달을 따내면서 선전했다.

근대 5종에서도 금메달 3개가 쏟아졌다. 김정섭은 개인전 등 우승을 포함해 3관왕에 올랐고 정진화도 2관왕에 올랐다. 레슬링에서도 울산 남구청 이정근과 남경진이 각각 금메달 1개를 추가했고, 배드민턴 여고부 단체전에서 범서고가 금메달을 따내면서 울산 배드민턴의 위상을 알렸다. 복식에서도 복싱협회 신명훈과 울산시청 김형규가 값진 금메달을 확보했다.

사격은 울산여상 금지현과 울산북구청이 금메달을 가져왔다. 씨름에서도 울산대 노범수와 울산 동구청 윤필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에서도 스포츠고 김경리, 이유라, 울산시청 정연지가 금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 전국체전 수영 다이빙에서 4관왕을 차지한 김수지. 경상일보 자료사진

카누에서는 조광희가 2관왕을 차지했고, 태권도에서도 효정고 송다빈, 스포츠고 강명진, 한국체대 이다빈이 금메달을 따냈다. 펜싱에서도 울산고 장민혁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 양궁(스포츠고 이세현), 유도(생활과학고 김주윤), 자전거 단체스프린터(울산시청), 체조(스포츠고 허웅)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축구 단체전에서 현대고가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울산은 고등부 선수단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해 금메달 8개에 그쳤지만 올해는 11개가 늘어난 금메달 19개를 확보했다.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지난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에 그쳤지만 올해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를 따내면서 약진했다.

울산시체육회 관계자는 “수영과 역도에서 금메달 24개를 합작하면서 울산선수단에 큰 힘이 됐다”며 “금메달 4개로 종목별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한 보디빌딩도 활약이 눈부셨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등부에서 지난해 대비 금메달을 11개나 더 추가 확보하면서 성적이 많이 향상됐다”며 “야구, 농구, 배구, 탁구, 검도, 펜싱, 스쿼시 등 단체종목에서 부진했던 점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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