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국가 368개팀 참가

동서발전 7개팀 모두 금상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서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도

▲ 지난 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한 한국동서발전 출전팀이 대회 종료 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지난 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42회 국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 2017)’ 경쟁부문에 7개 팀이 출전해 최고상인 금상 7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의 기업인이 모여 품질혁신 우수사례를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 20개 국가에서 368개 팀, 1700여 명이 참가해 각국의 품질분임조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서발전은 친환경 설비운영 기술, 가스터빈 연소 최적화 기술 및 소비전력 최소화 기술 등을 참가국 분임조들에게 공유, 발전 설비 운영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대회 금상 최다 수상으로 국내 품질경영 및 발전운영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품질 혁신 활동의 성과를 국내 산업전반에 전파하고자 매년 지속적으로 품질분임조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제43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13개 팀이 참가해 금상 4팀, 은상 3팀, 동상 6팀 등 13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CDP한국위원회주최로 열린 ‘2017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비상장기업으로서 CDP 보고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12년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 4년 연속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2개년 동안(2015~2016) 목표량을 초과 감축했다. 지난해 기존 연료를 바이오연료(우드펠릿, 바이오유)로 대체 사용으로 97만t, 고효율 발전설비 도입을 통해 89만t을 감축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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