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자동차부품 산업 초광역 교류회를 가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는 지난 26~28일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산단공 전국 자동차부품 관련 20개 미니클러스터(MC) 총 200여 명이 참석하는 자동차부품 산업 초광역 교류회를 개최했다.

행사 첫 날에는 차세대 자동차 개발동향 및 부품산업 선진기업 사례공유를 위한 초청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 최초의 양산형 자동차인 포니 자동차 개발의 핵심역할을 담당했던 울산대 조은화 교수의 ‘신차 개발동향 및 미래 자동차 부품 경쟁력’, 오토타임즈 권용주 편집본부장의 ‘자동차 부품제조 선진기업문화’강연이 진행됐다. 조 교수는 “고감성, 안전, 친환경 차량 부품 위주로 개발되는 미래 자동차 부품과 관련하여 자동차부품 기업에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역설했다.

2·3일차에는 중동의 경제·문화 관련 국내 권위자인 한양대 이희수 교수의 ‘트럼프시대 새로운 중동과 이슬람 문화의 이해’ 강연, 참여기업 포스터 경연대회, 우리기업 자랑하기 등의 지역간 교류행사가 이어졌다.

박동철 산단공 울산본부장은 “지역 자동차산업이 사드 여파로 인한 중국시장 수출 감소, 한미FTA 재협상 우려 등으로 위축된 가운데 이번 교류회가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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