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수필가협회(회장 김태규)가 <수필> 제18집을 내놓았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마음 한편에 작은 글밭을 열어놓고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며 정성으로 새싹을 키워내는 농부처럼 주위의 사소한 것들도 세밀히 바라보며 의미를 부여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수필로 승화시키는 기쁨은 수필을 쓰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보람과 행복이다.

이번 수필집에는 고은희 김명숙 김미경 김순희 김태규 박미자 박산하 박서정 배혜숙 성주향 손경숙 송영화 신진기 이종화 이지원 임일태 정미연 정은영 최영주 최옥연 최이락 하지윤 등 22명 회원들이 작품을 실었다.

하동을 다녀온 문학기행물과 지난 1년 간의 협회동정도 수록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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