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까지 울산 가다갤러리

▲ 김만(제주) 작가의 ‘바람섬’

제24회 울산판화협회(회장 김동인) 정기전이 30일 울산시 중구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에서 개막식을 갖고 시작됐다. 전시는 11월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울산판화협회와 제주도판화협회(회장 홍진숙)가 각 회원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교류전으로 치뤄진다.

김동인 울산판화협회장은 “울산과 제주 두 도시는 바다 건너 먼 곳에 있지만, 수차례 ‘전국판화가 교류전’에서 만난 경험이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제주도판화협회의 초대로 울산의 판화인들이 제주문화예술회관에서 판화교류전을 가진 바 있다.

▲ 김섭(울산) 작가의 ‘낯선 일요일’

그런 연유로 이번 울산판화협회의 24회 정기전에 제주도판화협회 회원들을 초대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도 두 도시 사이에 ‘섬과 육지’를 테마로 한 다양한 판화 교류전이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전에는 울산판화협회 김동인, 김섭, 박현수, 임석, 주한경 회원 등 18명과 제주도판화협회 김만, 김지은, 변세희, 홍진숙 회원 등 9명 등 총 27명이 참여한다. 257·7769.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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