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3개 업체 6508명 가입
이용자수도 꾸준히 증가

▲ 서울역사 4층에 위치한 ‘부·울·경 비즈니스라운지’. 울산상의 제공

울산, 부산, 경남지역 기업체와 유관기관의 서울 출장시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부·울·경 비즈니스라운지’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부·울·경 비즈니스라운지 운영현황 분석 결과 라운지에 가입한 회원 수는 2016년말 기준 501개에서 2017년 9월말 기준 603개로 늘어났으며 이용자 수는 2017년 9월말 현재 6508명으로 전년동기(6067명) 대비 441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서발 고속철도인 SRT개통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지역에서는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혁신도시 이주 공공기관들과 서울에 본사나 지점이 없는 기업들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만족도 또한 높다”며 “11월에는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이용객들의 의견의 수렴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역사 4층에 위치한 비즈니라운지는 59㎡ 규모에 업무회의 또는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회의실과 빔 프로젝트 등 사무기기를 갖추고 있다.

동남권(울산부산경남) 기업체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신청은 인터넷 예약 또는 현장접수 등을 통해 가능하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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