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노하우·전문성 활용

플랫폼 개발 전과정 혁신

▲ 제네시스 아키텍처개발실장(상무·사진)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제품경쟁력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플랫폼 부문을 혁신할 30년 경력의 고급차 플랫폼 기획 전문가를 영입한다.

현대자동차는 31일 BMW에서 플래그십 라인 7시리즈와 고성능 모델 ‘M’ 브랜드의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파예즈 라만(Fayez Abdul Rahman)’을 제네시스 아키텍처개발실장(상무·사진)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11월부터 합류하는 파예즈 라만 상무는플랫폼과 패키지 개발 부문에서 30년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현대자동차 고유의 미래 플랫폼 개발 방향성을 정립하고 플랫폼 개발 전 과정에 걸친 혁신을 담당한다. 일단 제네시스브랜드의 플랫폼(아키텍처) 기획과 개발을 담당하고, 이후 현대자동차 플랫폼 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파예즈 라만 상무 영입을 계기로 차량의 틀이자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 부문에 대혁신을 단행해 세계 정상급 플랫폼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