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북구문예회관서 정기공연

전통·퓨전 아우르는 무대꾸며

김영희무용단(대표 김영희·사진)이 오는 5일 오후 7시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 ‘김영희의 예술세계-두번째 이야기’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소리와 춤을 재구성해 전통과 퓨전을 넘나들며 전통예술의 향연을 펼쳐보인다.

공연에서는 백성의 태평성대를 염원하고 축원하는 한영숙류 태평무를 시작으로 △즉흥무 △구음사물놀이 △샤먼 △판굿 △부포춤 등 총 9개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울산에서 활동중인 무용가 김영희 대표는 최근 열린 전국국악경연대회 제24회 부산국악대전에서 종합 부문 대상을 차지했으며, 지난 2015~2016년도 신진예술가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울산에서 21년간 전통예술의 지킴이로 살아오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지도로 두번째 정기공연을 마련하게 됐다”며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소리를 몸짓으로 표현하고, 몸짓으로 소리를 표현하는 예술세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초대로, 예매 및 문의는 김영희무용단(272·4702)으로 하면 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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