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향 4일 울산문예회관

청소년 감성에 좋은곡 연주

▲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연주 ‘청소년을 위한 천원의 행복 콘서트’를 마련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청소년의 감성발달과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4일 오후 5시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시립교향악단의 기획연주 ‘청소년을 위한 천원의 행복 콘서트’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을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관람료를 전석 1000원으로 기획,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췄다.

연주회는 송유진 지휘자(울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과 클라리넷 협주곡,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 등을 연주한다.

모험과 도전의 동화같은 캐릭터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서곡에 이어 클라리넷의 독특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협주곡은 듣는 이의 감성을 울리는 곡이다. 또한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음악동화로 내레이터와 오케스트라를 염두해 두고 작곡된 명작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소프라노 박인경이 내레이션을 맡는다.

협연자로 나서는 조성호 클라리네티스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으로 재직중이다. 그는 연주회에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작품622’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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