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2일 충남 당진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위한 ‘자가무선망 및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이용한 발전설비 감시진단 기술개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태양광, 진동, 열, 풍력 등과 같은 자연적인 에너지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켜 수확하는 기술을 말한다.

동서발전은 앞서 ‘스마트 발전소 구축 연구과제’ 중 하나인 ‘발전설비용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한전KDN, 전자부품연구원, 센불(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일반 상용 IoT망을 사용하지 않고 고유의 재난·안전 통신망과 중계장치를 이용한 융합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경제적인 통신 인프라를 구현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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