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거버넌스 구축 주제로
시민단체 역할·협력방안 등
주제발표·패널토론 등 펼쳐

▲ (재)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정희)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가 지난 3일 센터 내 강당에서 ‘젠더거버넌스 구축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2017 양성평등기반구축 포럼을 개최했다.

(재)울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이정희)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가 지난 3일 센터 내 강당에서 ‘젠더거버넌스 구축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2017 양성평등기반구축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서승희 연세대학교 젠더연구소 연구원이 ‘성주류화 확산을 위한 젠더거버넌스 구축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한 뒤 신미란 창원여성살림공동체 부설 성평등연구소 어울림 소장이 ‘젠더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시민단체의 역할과 상호협력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지는 토론은 안성민 울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노현미 울산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 황영주 부산외국어대학교 외교학과 교수, 장임숙 경성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학술연구 교수, 이순주 울산대학교 스페인중남미학과 부교수가 참여했다.

이정희 울산여성가족개발원장은 “이번 포럼이 울산광역시의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위해 행정과 시민사회가 협력, 소통하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울산시, 구·군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회원기관(16개 시·도), 관계 전문가, 일반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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