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지역경제 이바지

6개 기업·기관에 시장 표창

대학생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한국바스프 1000만원 전달

▲ 울산시는 지난 3일 동구 현대호텔에서 오규택 경제부시장, 국내외 투자기업 임직원,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성공투자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울산시는 지난 3일 동구 호텔현대에서 ‘2017 성공투자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 열린 이 포럼은 적극적인 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국내외 투자기업 네트워크를 구성,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끌어내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유공자 표창 수여, 취업장학금 전달, 특별 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외 투자기업 임직원, 자치단체와 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기업 2개, 외투기업 3개, 관계기관 1개 등 6개 기업·기관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국내기업으로는 생산설비 증설과 신규 공장 건설에 각각 1250억원과 1032억원을 투자한 롯데케미칼과 덕양이 표창을 받았다. 외투기업은 노벨리스-고베제강 합작법인을 설립한 울산알루미늄, 산업용 가스공급시설을 증설한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재분산성 폴리머 파우더 공장을 설립한 바커케미칼코리아가 받았다.

관계기관은 울산도시공사가 산업단지 개발과 KTX울산역 역세권 개발을 통한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외투기업이 대학생의 취업지원을 위해 마련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올해 울산산업문화축제 산업평화상을 수상한 한국바스프 울산공장이 대학생 10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특별강연에선 코트라 산업분석팀 한태식 과장이 ‘국가별 4차 산업혁명 전략 키워드’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 김형철 교수는 ‘가치있는 삶을 사는 인문학적 지혜’를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조경영의 지혜를 소개했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