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
메이저대회 시즌 첫 우승

▲ 이승현이 5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왕관은 ‘퍼팅 달인’ 이승현(26)에게 돌아갔다.

이승현은 5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공동2위 그룹을 9타차로 따돌린 이승현은 이 대회 최다 타수차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고진영(22)이 세운 6타차 우승이었다. 게다가 이승현은 1라운드부터 나흘 내내 선두를 달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기록까지 보탰다.

지난해 10월 혼마골프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 이후 1년만에 우승을 신고한 이승현은 통산 우승 횟수를 6승으로 늘렸다.

메이저대회 제패는 2013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이어 두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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