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루의 어드벤처
김미루 지음
통나무
288쪽/ 1만5000원

저자는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행위예술가이자 사진작가로, 철학자 도올 김용옥의 막내딸이기도 하다.

그는 온갖 버려진 공간에서 맨몸을 드러내는 퍼포먼스를 통해 미술계에서 주목받았다. 책은 저자가 2012년 아프리카 말리의 사하라사막 팀북투와 몽골 고비사막을 탐험할 때 일들을 엮은 것이다. 광활한 사막에서 촬영한 퍼포먼스 사진도 실렸다. 서문에서 “내게 사막은 위대한 해독제였다”라면서 “사막을 헤매지 않으면 아니 됐던 또 하나의 이유는 인간 언어로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막대한 아름다움”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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