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상(MVP)을 놓고 토종-용병 선수가 자존심 경쟁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0일 예정된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주인공이 될 올해 정규리그 MVP 후보로 이재성(전북)과 조나탄(수원), 이근호(강원) 등 세 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MVP 후보에 오른 전북의 미드필더 이재성은 소속팀이 K리그 클래식을 제패한 ‘우승 프리미엄’으로 첫 수상에 도전한다.

브라질 출신의 조나탄은 외국인 공격수 자존심을 걸고 토종 선수인 이재성, 이근호와 경쟁한다.

조나탄은 올 시즌 22골을 기록하며 양동현(포항)과 데얀(서울·이상 18골)을 4골 차로 따돌려 득점왕을 예약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