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한국팀 이란에 이어 종합 2위

▲ 제6회 MBC 꿈나무축구대회 U-10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울산 최고FC.

울산시청 보디빌딩팀 소속 선수들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린 제71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울산시청 소속 선수들의 활약으로 한국 남자 보디빌딩 대표팀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면서 이란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밴텀급 박경모, 웰터급 남경윤, 라이트미들급 김성환이 각 체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경모와 남경윤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따내면서 2연패를 달성했다. 김성환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다. 박경모는 2009~2011년까지 60㎏급에서 3연패를 차지한 바 있다. 박경모는 자신의 세계선수권대회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시청 소속 라이트급 강우석도 5위에 올랐다. 울산시청 보디빌딩팀은 지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수 5명이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울산 선수들 이외에도 클래식 보디빌딩 175㎝ 이하급 대구시청 류제형도 금메달을 땄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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