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BK21플러스 지구환경재해시스템사업단 소속 강현규 연구원(사진·32)이 한국기상학회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BK21플러스 지구환경재해시스템사업단 소속 강현규 연구원(사진·32)이 한국기상학회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강현규 연구원은 최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17년 한국기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박사학위논문 ‘육면체구 분광요소 수치모형을 위한 구면 라플라시안 기반 병렬 고차필터의 개발’로 이 상을 받았다.

강 연구원은 올해 3월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급 국제저널 ‘전산물리학 저널(Journal of Computational Physics)’에 게재한 이 논문에서 기상수치모델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계산기법 ‘육면체구 분광요소 고차필터’를 개발,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정확도가 높은 기상예보를 위해서는 각종 기상 변수를 계산하는 기상수치모델의 불안정한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 계산기법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육면체구 격자체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이다. 기존 계산기법들과 달리 역산 등 복합적인 계산을 도입해 수치적으로 안정적인 암시적 방법을 적용, 오류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기상예보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1963년 설립된 한국기상학회는 활발한 연구와 학술활동으로 기상학의 발전과 응용,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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