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울주문예회관서 개최
다양한 뮤지컬 넘버 선보여
테너 김상진 특별 게스트로

▲ 손준호.

일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뮤지컬과 방송계를 두루 섭렵한 스타부부가 울산을 찾는다.

울주문화예술회관(관장 황지애)은 오는 9일 오후 8시 김소현·손준호의 ‘LOVE & MUSICAL’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사랑 이야기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 관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특히 두 사람을 부부의 인연으로 맺어준 특별한 뮤지컬 넘버들을 비롯해 KBS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을 통해 사랑받은 곡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등을 선사한다. 김소현과 손준호의 솔로곡과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하는 듀엣곡, 이에 테너 김상진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유명 뮤지컬 넘버를 선보이는 등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 김소현.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으로 한국 초연공연을 맡았으며, 이후 뮤지컬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명성황후’ 등을 통해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는 ‘오페라의 유령’ ‘삼총사’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여러 방송에 김소현과 동반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예매 및 문의 229·9500.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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