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만찬서 ‘야생화’를 열창한 가수 박효신의 리허설 모습이 공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만찬서 ‘야생화’를 열창한 가수 박효신의 리허설 모습이 공개됐다.

청와대는 7일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트럼프 대통령 내외 초청 청와대 만찬행사에서 가수 박효신 님과 KBS 교향악단, 연주자 정재일 님, 국악인 유태평양 님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라며 “비공개 행사라 청와대 페이스북에서 라이브를 하지 못해 팬 여러분들께서 많이 서운해 하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진을 준비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5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효신은 교향악단과 무대를 상의하며 열정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청와대에 울려퍼졌을 야생화 감동입니다”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않는 여운을 선사한것 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효신이 이날 선택한 곡 ‘야생화’는 지난 8월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100일 기자회견 행사에도 선택된 곡이다.

청와대는 박효신의 ‘야생화’를 축하 공연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야생화‘는 K팝 발라드의 대표적 대중음악이고 야생화라는 꽃이 가진 의미도 수많은 고난과 고통 속에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꽃으로 유명하다”라며 “한미 양국 간의 관계가 그동안 겪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야생화처럼 피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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