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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덧칠한 먹과 목탄, 여행길의 아스라한 풍경한국화가 김유경 초대개인전
30일까지 울주문예회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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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8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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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화가 김유경 초대개인전이 8일부터 30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김유경 작가의 작품 ‘무제’.
한국화가 김유경 초대개인전이 8일부터 30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김유경 작가는 울주문예회관이 선정한 2017 울주아트 신진작가(5명) 중 1명이다.

‘흐린날 해질녘’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일상의 소소하거나 미묘한 틈을 추적, 주변 풍경들을 재배열하고 전통 재료인 먹과 목탄을 한지에 중첩해 가는 방식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절박한 존재들의 감정을 전달한다. 여행길에서 영감을 얻는다는 작가는 소중한 기억 속 추려진 여러 풍경들을 작품으로 옮긴다. 동양화 기법을 토대로 스케치가 없는 상태에서 연한 먹점을 중첩시켜 형상을 만든다. 쌓고 쌓이며 스며든 먹의 형상을 통해 고독과 공허한 개인의 소외된 심리적 정황을 드러낸다.

김유경 작가는 홍익대 동양화과를 졸업했고 제1회 이랜드문화재단 공모전과 ‘갤러리 그리다’ 공모전에 입상했다. 염포예술창작소 입주작가로도 활동했다. 229·9500.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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