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시당 안보위 강조

▲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통일안보위원들은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한국방문과 관련,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창균기자 photo@ksilbo.co.kr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통일안보위원회는 8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동북아 평화의 결정적 변수인 북핵문제 해결에 큰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안보문제에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당은 ‘평화는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힘으로 쟁취하는 것’이라는 교훈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다”며 “제1야당인 한국당은 이번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시당은 북핵위기가 심해질수록 산업수도 울산의 여러 기업들이 영향을 받지 않을까. 또 해외투자자본이 빠져나가고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커져 가뜩이나 어려운 울산 경제에 큰 충격파가 되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며 “울산을 위해서라도 북핵위기는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평화적 해결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시당은 당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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