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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심근경색 초기 10분이 생사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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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8  22: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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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상의 사람들에게 가슴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때 가장 먼저 의심되는 질환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은 우리나라 돌연사 원인 1위의 질병으로 한 해 동안 이 병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 수가 무려 9000명 가량이나 된다고 한다.

밤낮으로 일교차가 큰 요즘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바로 돌연사의 주범인 심근경색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게 되고 이에 따라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1℃ 떨어지면 수축기 혈압은 1.3㎜Hg 상승하며 기온이 10℃ 떨어지면 13㎜Hg가량 상승한다. 기온 저하로 인해 심근경색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렇게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게 되면 혈액이 지나는 통로는 그만큼 좁아지고 혈관이 딱딱해져 심장운동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심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심근경색을 일으켜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심장마비 환자의 대부분은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수일 또는 수개월 전부터 흉통이나 호흡곤란, 심계항진, 피로감 등이 나타나거나 점차 심해지는 전조증상을 보인다. 특히 찬바람을 갑자기 쐬고 나면 가슴이 뻐근하거나 두근거림이 느껴지고,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할 경우 가슴이 답답하거나 뻐근함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가 검사할 필요가 있다. 가족 중에 심장질환 환자가 있거나 생활습관병 등 가족력이 있다면 사전에 심장질환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본인이 심장 관련 질환이나 흡연 및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면 검사를 미리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심근경색증 환자의 3분의 1 가량은 병원 도착 전에 사망하는 돌연사 형태로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모든 돌연사의 80% 이상이 심근경색증과 관련된 점을 감안한다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급성 심장마비 환자의 예후는 초기 심폐소생술의 신속성, 원인 부정맥의 종류, 원인질환의 종류 등에 따라 다른데, 일단 상황 발생 즉시 구조요청을 하고 심장 마사지와 인공호흡을 해야 한다.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경우 중 약 3분의2는 처음 1시간 이내에 발생하므로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급성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의 경우 90%가량이 병원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하고, 집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75%에 이르는 만큼, 평소에 응급처치법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익혀둔다면 결정적인 순간에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심근경색이 발생했다면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한다는 것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119에 신고하여 응급실에 가는 것이 중요하며 그래야만 성공적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매년 찾아오는 겨울. 지구 온난화 및 이상기후로 인하여 겨울 추위는 점점 거세지고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움츠러들기 쉬운 요즘 한 시간 마다 스트레칭을 한다거나 제자리에서 걷는 등 매일 30~40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하기를 바라며 밖에서 할 경우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준비운동을 제대로 한 후 무리하지 않게 적당한 운동을 하여야 할 것이다. 실내에서 하는 운동도 적극 권장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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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준

온산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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