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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꿀이 들었네’ 밀양 얼음골사과 축제 11·12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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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9  11: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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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골사과,

‘꿀사과’로 잘 알려진 경남 밀양 얼음골사과가 나왔다.

밀양얼음골사과는 사과 중심부에 꿀맛 같은 밀병현상이 곳곳에 퍼져 있어 더 달고 진한 향이 난다.

나무에서 가장 오랫동안 매달려 있는 사과로도 유명하다.

밀양 얼음골은 남쪽 지역이어서 꽃피는 시기가 최소 1주일에서 보름 정도 빠르다.

수확 철에는 다른 지역보다 나무에 20∼30일 더 달려 있을 수 있어 맛을 한층 더 높인다.

천혜의 재배환경도 맛을 더 낸다.

얼음골은 연평균 기온이 높고 지형적으로 일교차가 크다.

낮에는 광합성과 합성물질의 에너지 공급이 활발하고 밤에는 저장 양분의 소모가 적어 사과는 더 단단하다.

당도는 17∼19브릭스(brix)로 다른 지역 사과 14브릭스 정도에 비해 훨씬 더 달고 향기도 짙다.

올해는 사과 작황도 지난해보다 좋고 당도 역시 더 높다고 재배 농가는 전한다.

밀양얼음골사과는 정부가 인정한 지역상품 지리적 표시 제24호로 지정돼 있다.

   
▲ 제20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 포스터.

지역 재배 농가가 모인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는 오는 11·12일 밀양얼음골 공영주차장에서 제20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를 연다.

축제장에서는 사과 따기 체험과 수확 일손 돕기, 명품사과 현장 경매, 프린지 공연, 사과요리 체험 등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손재범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장은 “사과는 변비 예방, 피부미용, 비만 예방, 숙취 제거, 장 건강에 좋다”며 “단풍 절정기 나들이와 함께 꿀맛 같은 얼음골사과를 가족과 함께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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