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배우 찰리 쉰(52)이 동성 배우인 故 코리 하임을 성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찰리 쉰과 코리 하임이 함께 출연했던 영화 '루카스'의 한 장면. 네이버 영화 캡처.

 

미국 배우 찰리 쉰(52)이 동성 배우인 故 코리 하임을 성폭행했다는 폭로가 뒤늦게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주간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찰리 쉰과 친분이 있던 전직 배우 도미닉 브라스키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미닉 브라스키아는 “찰리 쉰이 19세이던 때 불과 13세였던 코리 하임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도미닉은 “1986년 찰리 쉰이 19살 때 영화 ‘루카스’를 찍으면서 당시 13살이었던 코리 하임을 성폭행했다. 코리 하임이 ‘촬영하는 동안 찰리 쉰과 마리화나(대마초)를 하고 성관계를 가졌다’고 내게 고백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하지만 찰리 쉰은 성관계를 가진 후 코리 하임을 냉정하게 대했다고 하더라. 그 일로 코리 하임은 큰 충격을 받았다”며 “하임이 20대 중후반 정도였을 때 다시 쉰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내게 말했다. 그는 이를(성관계를) 원하지 않았지만 결국 강제로 당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찰리 쉰의 변호사는 인콰이어러와의 인터뷰에서 “찰리 쉰은 코리 하임과 절대 섹스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부인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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