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친구를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유창식 선수(KIA 타이거즈)가 지난 승부조작 사건도 재조명 받고 있다.

 

여자친구를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유창식 선수(KIA 타이거즈)가 지난 승부조작 사건도 재조명 받고 있다.

유 선수는 지난해 삼성라이온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했다고 자수한 바 있다. 문제가 된 경기는 지난 2014년 4월 열린 2경기다.

당시 유 선수는 “구단과 팬들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 “양심에 찔려서, 승부조작 터지고 나서 두렵기도 하고 그래서 심리적인 상태가 안 좋아서 자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는 사람을 통해서 제의를 받았다”며 고백했다.

또한 유 선수는 두 경기에서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 등 브로커로부터 모두 300만원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이에 KBO는 유 선수에 우선 참가활동정지의 제재를 부과한 바 있다.

한편, 유 선수는 9일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에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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