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기회 제공위해 마련

자유학기제 교사 직무 연수도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인균)는 9일부터 11일까지 ‘섬섬옥수 울릉도 미디어 제작단’ 캠프 운영과 자유학기제 교사 대상 직무 연수를 진행한다.

울릉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업무협약을 맺었던 울릉교육지원청의 요청으로 마련된 두 번째 시간이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진로교육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미디어 분야의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미디어 접근권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섬섬옥수 미디어 제작단 캠프는 중학생이 참여했던 지난 캠프에 비해 울릉도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독도를 주제로 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방송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일에는 울릉도 소재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직무 연수 교육도 동시에 진행됐다. 직무 연수 교육은 스마트기기의 확산에 따른 스마트미디어 활용 능력 함양 등 미디어 관련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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