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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發 보수통합 속도…늘푸른한국당도 통합 가닥홍준표, 이재오와 오찬회동
바른정당 탈당파 8인 입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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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9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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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재입당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바른정당을 탈당한 김무성 의원(오른쪽 세번째)의 손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보수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른정당 의원 9명이 탈당해 9일 한국당으로 합류한 가운데 이재오 전 의원이 이끄는 늘푸른한국당과도 통합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강길부 김영우 김용태 이종구 정양석 황영철 홍철호 등 바른정당을 탈당한 8명의 의원은 이날 한국당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재입당 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3일 전당대회 이후 합류한다.

사실상 입당식 성격을 띤 이 날 간담회는 비교적 조용하게 진행됐다. 통상적으로 입당식에서 주고받을 법한 꽃다발도 눈에 띄지 않았다.

이와는 별도로 홍준표 대표와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전 의원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통합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간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홍 대표가 그동안 보수대통합 차원에서 늘푸른한국당과의 통합 방침을 수차례 거론해 온 만큼 통합 문제가 거론됐을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앞서 지난달 보수우파 진영의 대통합을 강조하면서 “이재오 전 의원이 대표로 있는 늘푸른한국당 등 소수 보수정당과의 통합도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오찬에서 통합에 대한 큰 원칙을 확인하고 실무적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는 말도 나온다.

늘푸른한국당에 현역 의원은 없지만 이 전 의원의 ‘전투력’이 남다른 데다 전직 국회의원들을 포함해 17개 시도당에 4만명 가량의 당원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당의 세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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