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는 9일 기업이 원하는 기술과 전국 대학·연구기관이 개발한 우수기술을 교류하기 위한 제21회 울산기술장터(사진)를 열었다.

이 행사는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우수기술을 민간 기업에 보급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열리는 기술거래와 기술사업화 상담 행사다.

올해는 울산대 뿐 아니라, 울산대 링크 플러스사업단, 울산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UNIST,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테크노파크, 부산연구개발특구, 기술보증기금 부산기술융합센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지역본부가 주관한다. 부산대학교 BRIDGE 사업단과 TMC동남권혁신사업단도 참여하며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울산시가 후원한다.

주최측은 울산과 부산, 경남권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에 필요로 하는 기술을 분석해 매칭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대, UNIST, KAIST 등 15개 대학이 특허를 낸 130여개 기술이 출품돼 기업체 실무 담당자들과 상담이 이뤄졌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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