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종현이 비인두암으로 투병중인 절친 김우빈의 근황을 전해 화제다. 이런 가운데, 김우빈이 앓고 있는 비인두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우빈 sns.

 

배우 홍종현이 비인두암으로 투병중인 절친 김우빈의 근황을 전해 화제다. 이런 가운데, 김우빈이 앓고 있는 비인두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종현은 9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놀랐다. 몸이 안 좋다는 건 알았는데 심각한지는 몰랐다”며 “기사 나기 며칠 전 통화했을 때도 몰랐다”고 김우빈의 소식을 뒤늦게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게 미안하더라. 친구로서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한번 못했다는 게 미안하더라. 처음엔 연락을 잘 못했다.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텐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묻겠나. 괜찮냐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일 것 같았다”고 말했다.

홍종현은 “시간이 지나고 이름이 검색 포털에 많이 안 올라올 때 쯤 문자를 하나 했다”며 “괜찮다고 하더라 빨리 건강해져서 같이 작품할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응원하고 있고 곧 괜찮아질거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김우빈이 앓고 있는 비인두암은 코의 뒷부분과 윗부분의 공간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말한다. 두개골 바로 아래 있는 공간에 암이 생겨 다른 암과 달리 뇌 신경 혹은 중추신경계와 관련된 합병증이 나타나기 쉽다.

비인두암 환자들의 증상은 피가 섞인 콧물, 중이염에 의한 한쪽 귀의 먹먹함(이충만감)이나 청력 저하 그리고 한쪽의 코막힘도 흔히 나타난다. 비인두암이 진행해 뇌 쪽을 침범하면 뇌신경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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