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계 잉꼬부부' 고명환 임지은의 남다른 러브스토리가 재조명 받고 있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개그맨 고명환, 배우 임지은 부부의 남다른 러브스토리가 재조명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연애 말고 결혼 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임지은 “남편 고명환과는 17년 전인 1999년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고명환은 “첫 눈에 반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고, 임지은은 “촌스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지은은 “당시에는 각자 연인이 있었다"며 "하지만 고명환 때문에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내가 원래 남자친구에게 애교를 떨거나 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런데 고명환은 애교가 너무 많았다. 전화를 받을 때도 ‘지은아 안녕?’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더니 “그렇게 전화를 하는 사람한테 무뚜뚝하게 말할 수 없지 않나. 자동적으로 나도 애교가 나왔다”면서 “그때 남자친구가 ‘넌 나한테 이렇게 한 적 있냐’며 화를 내더라. 결국 싸우다 헤어졌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한편, 고명환 임지은 부부는 지난 2014년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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