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정부지로 치솟던 비트코인의 값이 돌연 3일 연속 추락하며 6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연합뉴스 제공.

 

천정부지로 치솟던 비트코인의 값이 돌연 3일 연속 추락하며 6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비트코인은 8000달러를 눈 앞에 두고 있었다. 비트코인 사업자들이 지난 8일 성명서를 통해 오는 11월 16일 예정됐던 비트코인 분할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힌 이후로 비트코인이 7879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그러나 이틀 뒤인 10일부터 가격이 조금씩 떨어지더니 11일에는 6752달러까지 추락했다.

갑작스러운 가격 하락세를 두고 가상화폐업체 이두의 토머스 베르타니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급등했다는 것을 깨닫고 파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 등락폭을 크게 하는 매수와 매도 거래가 많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하락세와 달리 비트코인캐시의 가격은 12일 기준 1300달러(한화 약 146만원)를 넘어서며 3일 연속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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