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베트남서

▲ 한국과 베트남 무용단이 함께 꾸민 개막식 피날레 공연무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세 번째 글로벌여정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이 지난 11일 호치민에서 시작돼 12월3일까지 대장정에 들어갔다.

호치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들의 축사 등 기념식과 식후행사인 축하공연 순으로 치러졌다.

이날 무대에는 베트남 공연단의 축하공연, 캄보디아 왕립공연단과 러시아 로베스니키 무용앙상블, 신라고취대의 축하공연, 한국공연단의 주제공연 ‘함께 피는 꽃’, 전 출연진이 등장하는 피날레로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에는 32일간 아시아 5개국(1만2000㎞)을 돌아 온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 대장정’ 대표단과 베트남을 13일간 종단한 ‘한·베 청년 공감로드쇼’ 대표단도 동참했다.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12월3일까지 호치민 곳곳에서 각 국 문화관, 미술교류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홍영진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