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체코대사 공연장 찾아

▲ 1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마르티누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내한공연에 참석한 허언욱 행정부시장이 ‘토마쉬 후삭’ 주한체코대사와 공연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체코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마르티누 체코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울산 내한공연이 지난 11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관객들의 호평 속에서 막을 내렸다.

체코의 유명 지휘자 레오스 스바로브스키가 이끄는 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강’ 등 세계적인 체코 출신 작곡가들의 클래식 명곡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공연 관람을 위해 토마쉬 후삭 주한 체코대사가 부인과 함께 울산을 직접 방문했다. 토마쉬 후삭 대사는 이번 공연 홍보를 위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설치된 체코문화체험 전시장을 돌아본 후 허언욱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한편 주한체코문화원은 공연에 앞서 체코문화체험 전시장을 마련해 전통의상 체험, 체코 모라비아 와음 시음, 전통악기 연주 등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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