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7개월간 대장정 막내려

▲ 현대자동차는 4월16일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 ‘2017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와 ‘2017 현대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 등 ‘2017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2017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가 7개월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16일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 11차에 걸쳐 진행한 ‘2017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6차전 진행)’와 ‘2017 현대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5차전 진행)’ 등 ‘2017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이하 아반떼컵)’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아마추어 최상위권 선수가 참가한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는 총 6번에 걸친 대회의 입상 점수를 합산한 결과 시리즈 포인트 122점을 획득한 박동섭 선수가 올해 ‘아반떼컵’ 종합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박동섭 선수는 시리즈 초반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승권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 했으나 뒷심을 발휘, 4차전부터 최종전인 6차전까지 3경기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극적인 역전으로 ‘아반떼컵’ 시리즈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우승 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개최되는 ‘WRC 호주랠리’ 참관 기회를 부여 받았다.

경기 참가 경험이 적거나 모터스포츠 대회에 입문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에서도 70명이 넘는 선수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즌 성적 상위 5명에게는 내년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로의 승급 자격과 함께 승급지원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 용인 라마다호텔에서 ‘아반떼컵’ 종합 시상식을 가졌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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