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효부문 (사)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

충효부문 - 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
사회봉사부문 - 성주향 소장
문화부문 임석 - 시조시인
예술부문 - 김숙례 서예가·노용택 화가
언론·출판부문 - 박치현 국장
교육부문 - 김만복 교장

 

▲ 사회봉사부문 성주향 소장
▲ 문화부문 임석 시조시인

(재)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덕우)은 12일 2017년 춘포문화상 수상자 7명(단체)과 학술문예지원단체를 선정, 발표했다.

(주)덕양이 후원하는 올해 춘포문화상 수상자는 △충효 부문에 (사)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 △사회봉사 부문 성주향(여·78) 성주향부부상담연구소 소장 △문화 부문 임석(62) 시조시인 △예술 부문 김숙례(여·68) 서예가, 노용택(86) 화가 △언론·출판 부문 박치현(58) 울산문화방송 국장 △교육 부문 김만복(59) 우신고 교장 등 7명이다. 학술문예지원단체로는 남부문학이 선정됐다.

▲ 예술부문 김숙례 서예가
▲ 예술부문 노용택 화가

충효 부문 (사)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는 조선시대 울산출신 외교관 이예 선생의 ‘조선통신사 이예의 길을 따라’ ‘오페라’ ‘출판’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과 후손에게 충효의 정신을 함양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주향 소장은 1982년 울산YMCA를 주도적으로 창립해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소외받는 여성들을 위해 상담소를 열어 무료상담하는 등 평생을 봉사로 헌신해온 공로로, 임석 시조시인은 ‘박제상 문화제’와 뮤지컬 ‘망부석’ 기획, 언양읍의 상징인 ‘와이리 고풀놀이’ 각색(전국 문화원경연대회 최우수상) 등 울산의 문화를 전국에 알린 공로다.

▲ 언론·출판부문 박치현 국장
▲ 교육부문 김만복 교장

김숙례 서예가는 40여년간 개인전 등 약 380여회의 전시회 참가와 일명 ‘규빈체’라는 창작서체 개발 등 울산서예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노용택 화가는 1971년 울산일요화가회를 창립해 미술인구의 저변확대 등 울산 화단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다.

박치현 국장은 울산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울산 소재 다큐 영화 제작 등 울산 언론인의 위상을 높인 공로로, 김만복 교장은 교육과정 특성화 학교,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운영 우수학교 선정, ‘나눔실천천사학교’ 운영 등 울산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학술문예지원금 선정단체는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춘포문화상 시상식 및 학술문예지원금 전달식은 오는 23일 오후 5시 덕양 대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다. 재단은 이날 대학생 18명, 고등학생 62명, 중학생 5명 등 총 85명에게 총 5550만원의 춘포장학금 전달식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후원업체를 명확하게 하기위해 재단명칭을 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으로 변경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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