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장, 수험생 1600명에 선물·부모에는 격려 서한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올해 수능시험을 앞둔 직원 자녀들을 위한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대차 제공]

“최선을 다한 자녀들을 격려하고 응원해 주세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올해 수능시험을 앞둔 직원 자녀  1600명에게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울산공장은 13일 윤갑한 사장 명의의 격려 서한과 함께 골든벨 형태의 초콜릿 세트를 수능 수험생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서한에는 자녀들의 힘든 수험생활을 묵묵히 뒷바라지해 온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 사장은 “자녀에 대한 무한한 희생은 그 어떤 사랑보다도 숭고하고 위대하다”며 “힘든 수험생활을 견뎌내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자녀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 자녀 가운데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1600명에 이른다.

현대차는 2009년부터 직원 자녀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찹쌀떡, 화과자, 초콜릿 등을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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