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인 5일 청명과 6일 한식날 산불발생을 차단하라"

 울산시가 공휴일과 주말·휴일 분묘이장 작업을 비롯해 성묘객, 행락객 등의 증가로 산불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울산시가 산불방지 특별대책추진에 나섰다.

 시는 산불방지 상황실 근무를 대폭 강화하고 산불감시원 근무시간을 8시까지 2시간 연장근무하는 한편 본청 부서별로 산불방지 담담구역을 지정해 현지에서 산불예방·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남구 옥공 공원묘지 등 묘지공원 2개소, 공동묘지 75개소 등 산불발생 취약지에 공무원과 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성묘객 등 소각행위를 집중 감시키로 했다.

 또 산림내는 물론 산과 인접한 100m 이내에 촛불, 향불 등의 소각행위 적발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일출 및 일몰전후를 틈탄 소각행위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시는 소방헬기 2대와 산불진화 차량 22대를 비상출동 대기하고 헬기 이용 공중계도를 비롯해 주요 등산로 입구, 공동묘지 등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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