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내부 협의를 거쳐 카카오게임 배틀그라운드는 스팀과 별개 서버인 ‘카카오 서버’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에서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배틀그라운드’가 스팀과 별개 서버인 카카오 서버로 운영된다.

13일 카카오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는 내부 협의를 거쳐 카카오게임 배틀그라운드는 스팀과 별개 서버인 ‘카카오 서버’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카카오 측은 통합 서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카카오측은 다양한 의견을 모니터링한 결과 통합 서버보다는 분리된 별개 서버가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카카오 서버로 운영될 경우 불법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제재 및 부정 행위에 대한 대응 역시 더 용이하게 된다.

서버 분리 운영이 결정됨에 따라 카카오와 펍지 주식회사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서비스 안정성을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 배틀그라운드는 ‘SOLO 플레이’를 우선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DUO’와 ‘SQUAD’ 플레이는 12월 중순 이후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양사의 결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며,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일 배틀그라운드에 보내주고 계신 이용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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