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유정(39)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이 논란에 휩싸였다. SNS캡처.

 

배우 서유정(39)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이 논란에 휩싸였다.

서유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히 저기 앉았다 혼났다. 나 떨고 있니 오마 후다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유정은 해외 유적지로 보이는 곳에서 사자상 위에 올라타 손으로 'V'자를 그린 채 활짝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 사진에서는 사자상에 앉아있는 서유정이 현지인으로 보이는 여성에게 주의를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서유정의 주변 외국인들 역시 찌푸린 표정으로 서유정을 바라보고 있다.

서유정이 올라타 사진을 찍은 사자상은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에 있는 동상으로 추정된다.

현재 서유정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결국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서유정의 경솔한 행동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거 따져보자면 우리나라 유적지에 있는 해치상에 올라탄 셈 아님?”, “잘 혼났다 벌금도 내고 했어야 되는데”, “자랑이라고 올렸나”, “혼났으면 잘못된 행동을 했으니까 혼난 거 아냐? 그걸 왜 올려?”, “나 같으면 부끄러워서 조용히 지나갈텐데 그걸 또 올리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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