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유정(39)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경솔하게 절친의 개인사를 폭로했던 사건이 재조명 받고 있다. KBS캡처.

 

배우 서유정(39)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이 논란에 휩싸였다.

서유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히 저기 앉았다 혼났다. 나 떨고 있니 오마 후다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유정은 해외 유적지로 보이는 곳에서 사자상 위에 올라타 손으로 'V'자를 그린 채 활짝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 사진에서는 사자상에 앉아있는 서유정이 현지인으로 보이는 여성에게 주의를 받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서유정의 주변 외국인들 역시 불쾌한 듯 찌푸린 표정으로 서유정을 바라보고 있다.

서유정이 올라타 사진을 찍은 사자상은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 광장에 있는 동상으로 추정된다.

현재 서유정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서유정의 경솔한 행동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서유정의 경솔한 행동이 질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유정은 지난 2009년 방송된 KBS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해 특정 여성 스타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실명과 함께 밝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는 절친한 배우 A씨가 한강 고수부지에서 노상방뇨를 하다 근처 공사장 인부들에게 딱 걸린 사연부터 다른 친구 배우 B씨가 이 나이트에서 술에 취해 테이블 위로 올라가 춤을 춘 사연 등을 실명과 함께 폭로했다.

특히 A씨 사건은 무덤까지 가져가기로 약속한 비밀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