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삼성증권 후원·사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 트로피와 함께 돌아왔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삼성증권 후원·사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 트로피와 함께 돌아왔다.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오른 정현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회를 끝으로 2017시즌을 마무리한 정현은 올해 투어대회 우승 1회, 4강 1회 등의 성적을 냈으며 메이저 대회에서는 프랑스오픈 3회전(32강)까지 진출했다.

시즌 성적은 29승 18패를 기록했고 올 한해 상금은 104만511달러(약 11억6000만원)를 벌었다.

ATP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투어대회 우승 1회’로 표기돼 한국 선수로 투어 챔피언이 된 성과가 반영됐다.

정현은 휴식 및 훈련 등으로 올해 남은 기간을 보낸 뒤 2018년 1월부터 새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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