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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에 영상까지…독특한 무용공연시립무용단, 홍은주 리을무용단 대표와 17일 객원안무자 초청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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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3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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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립무용단은 객원안무자 초청공연 ‘바라기-동행’의 연습장면.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마지막 객원안무자 초청공연 ‘바라기­동행’을 무대에 올린다.

울산시립무용단의 상임안무자 겸 예술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세 번째 객원안무자 초청공연은 국내 정상급 안무가 홍은주 리을무용단 대표와 조정근 연출가가 함께 한다.

홍 안무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SK쉐라톤 워커힐예술단 예술감독 및 안무자, 경회루연향 프로젝트 무용단 무용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리을춤연구원 리을무용단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바라기­동행’은 홍 안무가의 ‘바라기’ 시리즈 중 마지막 작품이다. 홍 안무가는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다섯 개의 바라기 연작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더욱 완성도 있게 보완된 그의 바라기 시리즈 완결편을 만나볼 수 있다.

   
▲ 홍은주 안무가

공연은 서막­기억의 조각을 시작으로 △1장 사막도시 △2장 고리 △3장 살얼음 △4장 천적 △5장 올가미 △6장 날개 △7장 기다림 △에필로그­바라기 등으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사막도시에서 만난 슬프고 외로운 존재들이 관계를 맺고 기다림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과정을 춤으로 풀어낸다.

홍 안무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인간관계의 긍정적인 기다림과 바람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며, 삶 속에서 겪게 되는 상처와 상실감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이끌어냈다”며 “한국적 창작춤을 기반으로 소리, 영상, 연극,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다원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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