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케이블카 사업 347억 등

전년도 예산보다 2.83% 증액

▲ 신장열(사진) 울주군수
울산 울주군은 13일 1조823억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8672억원, 특별회계는 2151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에 비해 2.83% 증가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사업 347억원, 간절곶공원 조성사업 230억원, 울주종합체육공원 조성사업 116억원, 서울주문화센터 건립 81억원, 작천정 별빛야영장 확장사업 85억원, 천상도서관 건립 57억원, 덕신공원조성 60억원,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조성 497억원, 천년울주 군민 좋은 일자리 창출 사업 12억원 등이다.

보훈회관 건립 31억원,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40억원, 남부청소년수련관 건립 39억원, 아동수당 73억원, 주택가 미니주차장 조성 29억원 등이 신규사업 예산으로 책정됐다. 특히 울주 정명 천년을 맞아 정명 천년 및 신청사 개청 기념행사로 2억9000만원이 편성됐다.

일반회계 예산 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울주군의 재정자립도는 39.82%로 전년 대비 5.49% 증가했다.

신장열(사진) 울주군수는 “정부의 복지 정책과 주민수요 확대에 따라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며 “또 일자리 창출과 자연친화 환경 마련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세계 속의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14일부터 열리는 울주군의회 제174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통해 다음 달 13일 확정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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