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울산시의회는 13일 문화체육관광국, 도시창조국, 시교육청 감사관, 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 추진, 시티투어 활성화, 울산 도시계획사 발간, 학교안전사고 등을 집중 점검했다.

문수야구장 동호회에 개방을

◇행정자치위(위원장 고호근)

임현철 의원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사업 확정여부를 살펴보고, 낙동강 환경유역청과 협의해 기존 등산로 폐쇄를 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박영철 의원은 시립미술관은 관련법에 근거해 100점 이상의 작품을 등록해 전시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산확보 등 준비과정을 점검했다. 또 박 의원은 문수야구장의 경우, 롯데구단과 협상을 통해 시민과 동호회 회원들이 사용가능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고호근 위원장은 축제와 행사의 과다함을 지적하고 겨울축제 필요성을 제기했다.

울산 도시계획사 발간 제안

◇산업건설위(위원장 김일현)

송병길 의원은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 해제 일자가 3년밖에 남지 않았으며, 시의 경우 2020년이 되면 356곳의 장기미집행시설 중 268곳이 해제되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향후 실효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현 도시계획시설을 정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종무 의원은 울산시 도시계획사 발간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울산시의 발전과 더불어 고대에서 현재까지의 도시변화 양상에 대해 도시계획 변경 연혁과 함께 민속학적 분야까지 사회전반에 총괄해 기술된 도시계획사 발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일현 위원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방안 수립시 구군에 위임된 도시관리계획의 관리방안을 취합해 시 전체 도시계획의 틀에서 종합적으로 해소방안이 수립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학교공사 안전관리 철저 주문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

천기옥 의원은 최근 집단민원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민원만족도는 어느정도 되는지 살펴봤다.

변식룡 의원은 학교공사 현장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정치락 의원은 인조잔디가 설치된 BTL 학교 중 인조잔디의 내구연한이 지난 학교가 없는지 살펴보고 인조잔디는 마사토 운동장으로 바꿀 경우 비용부담은 BTL 운영사에서 해주도록 해 교육청의 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당부했다.

최유경 의원은 해빙기 안전점검 학교별 지적받은 학교에 대한 보수완료 시기 등을 점검했다.

김종래 위원장은 2016년에 4개 학교에 대한 기숙사 운영 특정감사를 실시했는데 그 사유를 살펴봤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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