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13일부터 17일까지 기업가정신 주간(UNIST Entrepreneurship Week)을 운영한다. 기업가정신 주간은 ‘최초에 도전하라’는 부제로 국내외 창업가 특강, 모의창업 경진대회, 교내 창업기업 간 교류 행사 등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UNIST는 학생들의 창업 의지를 높이고 우수한 창업 엘리트를 양성하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였다. 박성동 쎄트렉아이 의장과 이지원 박사가 연사로 나서 창업의 흥미를 돋울 강연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을 향한 창업 전략을 위한 행사는 이튿날 열린다. ‘글로벌 챌린지(Global Challenge)’를 주제로 해외로 향하는 기업가정신에 대한 강연, 실제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과의 교류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학생창업 전용공간 유니스파크(UNISPARK) 개관식이 진행된다. 창업팀을 위한 창업실, 회의실, 공동 세미나실 및 시제품 제작 시설을 갖춘 이 공간은 UNIST 학생들의 혁신적 창업을 촉진한다.

또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열린다.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우승팀에 100만원의 상금과 과기 특성화 대학 공동기술창업교육센터 경진대회 참가 기회, 2018년 유니스파크 우선 입주권이 주어진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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