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삼산디자인거리 점등
내달 24일 눈꽃축제도 개최

▲ 울산 남구청은 13일 왕생이길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박미라 남구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조명 점등식을 가졌다.

울산 남구 왕생이길 일원에 야간조명이 켜졌다. 삼산디자인거리와 바보사거리 디자인거리에는 오는 15일부터 야간조명이 켜진다.

남구청은 13일 왕생이길 야간조명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이들 3개 구간에 ‘러브 풀 라이트’를 주제로 야간조명을 켠다고 밝혔다.

디자인거리 중 가장 먼저 불빛을 밝힌 왕생이길에는 ‘행복 가득한 미래’를 테마로 가로수 조명, LED 은하수, 바닥조명과 중앙보도 라이트 월, 대형 하트 조형물 등이 설치됐다. 다양한 조명을 연출해 가족과 연인 등을 위한 감동과 추억의 공간으로 조성됐다고 남구청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업스퀘어 구간의 삼산디자인거리에는 게이트형 조명과 LED 은하수, 가로수 조명 등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됐고, 다음달 24일에는 눈꽃축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 맞은편 바보사거리 디자인거리에는 공중 일루미네이션, 스노우볼, 은하수 등 크고 작은 장식물이 설치돼 유성에 둘러싸인 듯한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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