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서버 접속장애로 거래가 끊기자 투자자들이 손해를 봤다며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 캐시 등 일부 가상화폐가 급등락함에 따라 빗썸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오후 4시께부터 1시간 30분가량 서버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다.

빗썸은 전 세계적으로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인 26조원을 기록한 가운데 본 거래소에서만 전 세계 거래량의 25%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이 기간에 거래하지 못해 손해를 봤다며 빗썸 고객센터를 항의 방문하고 온라인 카페도 개설해 집단소송을 준비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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