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유정이 해외 문화재 사자상에 올라탄 사진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 서유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서유정이 해외 문화재 사자상에 올라탄 사진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

서유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초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히 저기 앉았다 혼났다. 나 떨고 있니 오마 후다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두 장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유정은 사자상에 올라탄 뒤 재미 있는 듯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주위의 외국인들은 놀라운듯 서유정을 쳐다보고 있다.

문제는 서유정이 올라탄 사자상은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 성당의 분수 앞을 지키는 하나의 문화재로, 보호해야 할 문화재 위에 올라타 인증샷을 남긴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서유정은 14일 해당 글과 사진을 삭제하고 “저의 SNS에 게재된 사진 속 저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매사에 신중을 기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 글을 본 팬들은 “개념없는 행동 반성하세요” “국제망신 아닌가요” “도대체 인증샷이 뭐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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