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유정이 해외 문화재 사자상에 올라탄 사진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
서유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초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히 저기 앉았다 혼났다. 나 떨고 있니 오마 후다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두 장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유정은 사자상에 올라탄 뒤 재미 있는 듯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 주위의 외국인들은 놀라운듯 서유정을 쳐다보고 있다.
문제는 서유정이 올라탄 사자상은 이탈리아 베니스 산마르코 성당의 분수 앞을 지키는 하나의 문화재로, 보호해야 할 문화재 위에 올라타 인증샷을 남긴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서유정은 14일 해당 글과 사진을 삭제하고 “저의 SNS에 게재된 사진 속 저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매사에 신중을 기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 글을 본 팬들은 “개념없는 행동 반성하세요” “국제망신 아닌가요” “도대체 인증샷이 뭐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